제품 잘 받았습니다. 별 다섯개 리뷰이벤트 해서 리뷰 남깁니다. 백만원이 넘는 금액이어서 고민도 많이하고 결정해서 큰맘 먹고 구매했는데요. 일단은 골드형은 잘 안팔리는지 제조일자가 조금 오래됐더라구요. 약 8개월 정도된 제품이었네요. 그리고 막상 판매 페이지에 보여지는 설치방법처럼 뚝딱 얹어만 놓는게 아니고 뭘 조이고 자르고 붙이고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구매 고려하실 때에 이 부분 감안해서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도 저처럼 LG폰이거나 태블릿으로 연동하실 계획이시면 첨부한 동영상처럼 에러나니까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객센터로 연락드리니 친절하게 대응해주시긴 했는데요. 막상 바로 달려와 주시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당장이라도 방문 오셔서 점검해주실 줄 알았는데 원격으로만 봐주셔서 조금 속상했지만 결국은 제가 다른 삼성 핸드폰 빌려서 접속코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어찌어찌 알아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조금 쓰다보니 실내 CO2 값이 4천 넘게 올라가서 문의드렸는데 역시 친절하게 대응해주셨고 원격으로 센서를 리셋해주셔서 잘 해결된 것 같긴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값이 오락가락하면 진짜 맞는 수치인지 조금 신뢰하기가 어렵네요. 또 생각보다 바람 펄럭이는 소리도 나는데 이게 은근히 선풍기 같은 것과는 다르게 불규칙적으로 소리가 나다보니까 상당히 거슬립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돈 백만원이 넘는데 이 금액이면 인버터형 벽면 에어컨을 사고도 남을 금액이여서 살짝 후회되는 기분이 없지 않아 있네요. 이게 아무래도 열교환 개념이지 열을 식혀주거나 덥혀주는게 아니다보니까 온도관리도 안되고 (온도표시도 없고) 환기도 생각보다 덜 되어서 조금 답답합니다. 직접적으로 사용자 쪽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없다보니까 시원한 느낌이 아니지요. 사실 지금이 여름이어서 그렇지 추운 겨울에는 좀 쏠쏠히 써먹지 않을까싶습니다. 나중에 고장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해주실지 걱정이긴한데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셔서 좋긴합니다. 아 그리고 어플도 다른 화면으로 나갔다 들어오면 재시작 되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빨리 고쳐주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모로 많이 개발되고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