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밀알복지재단]
건강하게 태어나 평범한 생활을 하던 준서는
8살 무렵 갑자기 찾아온 희귀병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부가 벗겨지지 시작했습니다.
칼슘침착으로 인한 피부병 진단을 받았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어,
피부를 조금 진정시키는 것 외에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상황...
매 순간 살을 에는 아픔과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은 오로지 준서의 몫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근육 속까지 번진 피부 염증이 다리 인대를 파고들면서 준서는 혼자 일어설 수도 없게 됐습니다.
준서를 두고 떠난 부모를 대신해, 아픈 손주 곁을 홀로 지켜온 할아버지...
하지만 할아버지의 일용직 수입으로는 매달 100만원이 넘는 약값에 더해, 고가의 수술 비용까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막막한 현실입니다.
저희는 안타까운 준서의 소식을 접하고 준서 치료비로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어린 나이에 너무나 고통스런 병을 앓게된 준서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마음들이 여러곳에서 모여 하나되어 우리 준서에게 사랑과 희망이 전달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 마태복음 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