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용기의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환경을 생각하는 동시에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활용이 가능한 텀블러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생활용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수를 담아 마시거나 카페 전문점에 방문했을 때도 일회용 컵보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일반 컵에 비해 보온, 보냉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죠.

텀블러는 휴대용으로 많이 가지고 다니게 되는데요.

하지만 가방 속에서 돌아다닐 경우 쉽게 오염이 되거나 내용물이 새는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세척과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오래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텀블러관리법으로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음료 보관은 5시간 안으로

텀블러에는 음료를 너무 오래 담아둘 경우 세균 번식이 될 수 있기에 5시간 이상은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제품이나 크림 등의 음료를 오랜 시간 담아둘 경우 냄새가 밸 수 있기에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유제품 외에도 탄산이나 주스 등에는 텀블러의 고무 패킹 등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기에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게 됩니다. 

텀블러의 교체주기는 3년

텀블러에는 일반 컵과는 다르게 보온, 보냉 기능이 있죠.

텀블러의 고무 패킹이 진공 역할을 해주기에 가능한 부분인데요.

이러한 진공 유지 기간은 대략 3년 정도이기 때문에 텀블러를 사용한 지 약 3년 정도 주기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음료는 즉시 버리기

음료가 남았다면 곧바로 버리고 세척해 주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각종 음료를 통해 텀블러 내부가 오염되기 때문에 텀블러의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로 헹궈주는 것이 좋은데요.-

오랜 시간 내부에 음료가 남아있을 경우 세균이 번식하고 텀블러 내부가 착색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에 사용 후에는 물로 즉시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사용하여 세척

텀블러를 깨끗하게 세척하기 위해서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따뜻한 온도의 물에 베이킹소다를 섞어주고 텀블러와 고무패킹을 분리한 뒤 30분 정도 담가줍니다. 

때가 어느 정도 불었다면 칫솔이나 부드러운 수세미 등을 이용하여 세척해 주면 되는데요. 

물때가 많이 꼈을 경우에는 물에 식초를 섞어 담가준 뒤 세척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뜨물로 텀블러의 냄새제거

각종 차나 커피 등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 텀블러에는 냄새가 밸 수 있는데요.

제거되지 않는 냄새에는 쌀뜨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뜨물을 텀블러 안에 넣고 흔들어주면 어느 정도 냄새제거가 가능한데요.

또한 달걀 껍데기를 잘게 부순 뒤 물과 함께 넣고 흔들어 세척해 주면 물때와 냄새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완전히 건조하기

텀블러를 세척한 뒤에는 물기를 완전하게 건조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물기가 마르지 않을 경우 고무패킹 등 입구에 물때가 끼고 곰팡이 번식 등으로 인해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내부가 잘 마를 때까지 뚜껑을 열어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 관리의 일환으로 일회용 컵의 사용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텀블러는 친근한 물품이 되었는데요.

제대로 관리할 경우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기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텀블러는 우리가 직접 섭취하는 음식을 보관하는 만큼 청결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