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최저 2도까지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날씨인데요.

한낮에는 비교적 온도가 올라가기에 때로는 옷을 입기가 까다로워지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일 수록 얇은 니트나 카디건으로 실내에서 입고 벗을 수 있는 의류들이 실용적으로 느껴지게 되죠. 



하지만 가을, 겨울에 입는 의류들은 관리가 까다롭고 보풀이 잘 일어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보풀은 헝겊, 니트, 스웨터 류에 자주 발생하는 털을 이야기하는데요.

의류에 보풀이 많이 생길 경우 보기에도 깔끔하지 않고 정전기를 유발하기도 하기에 올바르게 제거해 주는 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보풀은 그냥 뜯어낼 경우 의류에 손상이 될 수 있는데요.

신경 쓰이는 옷보풀제거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옷보풀제거 방법 

1. 눈썹 칼로 보풀 제거하기 

눈썹 칼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눈썹 칼은 날카롭기 때문에 보풀을 제거하기에 좋습니다.

의류를 당겨 팽팽하게 만들어 준 후 눈썹 칼로 밀어주면 보풀이 떨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단 위에서 아래로 긁어주는 느낌으로 제거해 주어야 의류에 손상 없이 보풀제거가 가능합니다. 

2. 면도기로 보풀 제거하기 

날이 둔해진 면도기로 옷을 펼쳐놓고 일회용 면도기로 보풀을 제거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너무 힘을 주어 긁을 경우 올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면서 보풀을 제거해 줍니다.

위아래로 긁어내듯이 제거해 주면 말끔한 보풀제거가 가능합니다. 

3. 헤어롤이나 벨크로로 보풀 제거하기 

헤어롤은 머리에 볼륨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아이템인데요.

헤어롤을 이용하여 의류 위에서 굴려주면 간편한 보풀제거가 가능합니다.

특히나 캐시미어 등 섬세한 섬유의 보풀을 제거하기에 적당한데요.

또한 벨크로의 고리가 있는 거친 부분을 이용하여 아래쪽으로 문질러 보풀을 모아 제거해 줍니다. 

4. 롤러나 박스테이프로 남은 보풀 제거하기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제거하는 롤러를 이용하여 남은 보풀을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보풀이 일어난 의류를 펼쳐 놓고 롤러를 굴려주어 남아있는 작은 보풀과 먼지를 제거해 줍니다.

롤러가 없을 경우 박스테이프를 이용하여 깔끔히 정리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풀이 생기지 않는 의류 세탁법 

1. 세탁 헹굼 과정에서 식초 사용하기 

의류를 세탁할 때 마지막 헹굼 과정에서 약간의 식초를 넣어주면 보풀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데요.

4L 정도의 물에 1 큰 술의 식초를 넣어 헹궈주면 의류의 부드러움이 살아나고 의류에 남아있는 냄새를 없애주기도 합니다. 

2.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세탁하기 

니트나 스웨터류를 세탁할 때는 울 전용의 중성세제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또한 너무 오랫동안 세탁하는 것보다 5분에서 10분 정도만 세탁하는 것이 의류의 손상과 보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손세탁을 할 때에도 너무 세게 주물러 세탁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미지근한 물로 세탁해 줍니다. 

3. 뒤집어서 세탁하기 

보풀은 마찰에 의해서도 잘 발생하기 때문에 의류를 뒤집어서 세탁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 등의 화학섬유는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세탁 시에 발생하는 마찰을 줄여주는 것이 보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차가워진 날씨로 니트나 스웨터를 꺼냈지만 보풀이 너무 심해 입고 나가기 곤란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옷보풀제거법으로 간편하게 보풀을 제거해 준다면 더욱 깔끔한 착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평소 의류 세탁 시에도 보풀을 방지하는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관리해 준다면 보풀을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