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많은 시간을 집안에서 생활하게 되는데요.

요즘처럼 추워지는 날씨에는 실내외의 온도차로 인해 곰팡이가 자주 생기기도 합니다.

곰팡이는 주로 여름에만 생기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결로 현상으로 인해 일교차가 심한 가을과 겨울철에도 곰팡이가 하나둘씩 생겨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욕실의 경우 항상 습기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청결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화장실 타일 사이에 낀 물때와 곰팡이는 호흡기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이나 베란다 바닥은 보통 타일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타일은 물을 흡수하지 않고 청소가 용이하기 때문에 흔히 사용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타일 사이사이에 낀 물때와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제거가 어려운데요.

깔끔하게 할 수 있는 타일줄눈청소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치약과 칫솔을 이용한 청소법 

가정에서 안 쓰는 치약을 칫솔에 묻혀 타일 줄 눈 부분을 문질러주면 깔끔한 청소가 가능한데요.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이 들어 있어 청소 세제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치약의 불소 성분으로 습기가 많은 곳에 자주 생기는 벌레를 퇴치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락스와 휴지를 이용한 청소법

휴지나 행주 등에 락스를 적셔 덮어주고 타일 줄눈 부분에 1~2시간 정도 방치한 뒤 물로 닦아주는 방법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확실한 곰팡이 제거 효과가 있지만 락스로 인해 심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락스 사용 시에는 꼭 충분한 환기를 시켜주고, 마스크를 착용 후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세제를 이용한 청소법 

식초, 소다, 물을 1:1:1의 비율로 섞어 분무기 등에 담아준 뒤 곰팡이가 핀 부분에 뿌려주어 타일줄눈청소를 해주면 되는데요.

수세미나 칫솔을 이용하여 구석구석 닦은 후 물로 씻어내 줍니다.

식초는 살균 효과가 있어 세균 제거와 표백이 가능한데요. 

또는 과탄산소다를 타일 바닥에 꼼꼼히 뿌린 후 뜨거운 물로 녹여 내주 면 문지르지 않아도 깨끗한 청소가 가능합니다.

과탄산소다의 경우 맨손으로 만질 경우 피부 손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고무장갑을 착용한 뒤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일줄눈시공 하기 

곰팡이와 물때는 한번 제거해도 다시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럴 경우 아예 곰팡이가 핀 줄눈 자체를 일부 제거한 후 재충전해 주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핀 타일 사이를 아예 파내고 새로운 줄눈제를 투입해 주는데요. 

타일 줄눈 시공은 업체를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셀프로 하는 방법도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셀프 줄눈 시공 시에는 시멘트나 석면가루가 날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항균효과가 있는 줄눈제를 사용하여 곰팡이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처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를 모두 끝냈다면 타일에 왁스를 발라 코팅해 주는 방법도 좋은데요.

자동차 왁스를 걸레나 행주에 묻힌 뒤 타일과 줄눈 부분에 발라 코팅해 주면 물이 잘 스며들지 않아 곰팡이 예방이 가능합니다.

왁스는 미끄럽기 때문에 욕실 바닥은 피해서 벽면 부분만 코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일 줄눈에 한번 생긴 곰팡이는 제거가 어렵고 다시 생길 수 있어 적절한 청소가 필요하게 되는데요.

항상 습한 욕실이나 베란다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알아 본 다양한 타일줄눈청소 방법으로 깔끔하게 청소하여 쾌적한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