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디아스포라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의 위기 한부모가정 지원 캠페인 ‘민재야 아픈 엄마라서 미안해’ 에 동참하였습니다.
매일 도박에 빠져 가정에 소홀한 남편을 더 이상 믿을 수 없어 결국 민재가 6살 되던 해, 남편과 이혼하고 스스로 가장이 되었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민재가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하도록 더 큰 사랑을 주며 아이를 지키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밤낮없이 일하던 윤미씨에게 2년 전 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빈혈 증세가 심해져 찾은 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장질환’ 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이후 윤미씨는 하루에 4번의 신장투석을 해야 했고, 경제활동뿐 아니라 평범한 일상 또한 포기해야 했습니다.
이런 윤미씨에게 신장투석보다 더 마음이 아픈 건 아들의 슬픔입니다.
얼마전 민재는 지하 방에 산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 큰 상처를 받았고 그때부터 민재는 부쩍 말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윤미씨는 상처받은 민재를 위해 당장이라도 지하 방을 벗어나고 싶지만. 밀린 월세를 갚는 것도 버거운 상황입니다.
위와 같이 힘들게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 윤미씨와 민재가 가난 때문에 포기하고 좌절되지 않도록 1,000,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윤미씨와 아들 민재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어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메인 사진 출처 : 홀트아동복지회 사이트 ]